신설동역 백반 반찬파는 식당

안녕하세요. 녹용이에요 =)

 

여러 가지 음식을 접하지만

역시 한국인은 밥심이 아닐까 싶어요.

맛있는 걸 여기저기 먹으러 다녀도

결국엔 한식.

날이 추워질 때면 따듯한 국물이 있는

한식이 더더욱 생각나는데요.

 

신설동역 백반이 괜찮을 곳을

찾게돼서 알려드릴까 해요

청계천 산책길 도로변에 있는

마루찬이라는 곳입니다.

 

입구엔 식사와 포장, 배달까지

내용을 알차게 적어놓으셨어요!

 

처음엔 반찬 가게인가 하고

1층만 슬쩍보고 지나친 적이 있는데

위를 살짝 올려다보니

2층에 식사할 수 있는 식당이

따로 마련돼있더라고요~

 

입구를 들어서면 정성스럽게

만들어 놓으신 반찬들과 김치가 있고요

안쪽으로는 조리하시는 주방이 보이네요.

 

1층만 보면 식당보다는

역시 반찬가게에 가깝죠?

제가 처음에 그냥 지나친 이유가 있다니깐요ㅎㅎ

 

입구 정면으로 계단을 통해

올라오게 되면

 

제법 아늑하고 깔끔하게

놓여진 테이블들이 있어요.

점심시간이 조금 지났을 때라서

손님은 많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왼쪽 창가를 혼자 차지했어요.

 

이유는 모르겠지만 신설동역 백반 식당은

많지 않았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새로 오픈한 곳이라 그런지

깨끗하고 좋더라고요.

 

식사할 수 있는 테이블이

5 테이블 정도로 넓은 편은 아니지만

신설동역 백반이 6,000원

이라는 점은 메리트라고 생각해요.

 

입맛을 돋우는 맛있는 메뉴들이

많네요~!

 

제육볶음이 너무 먹고 싶었기에

주문하고 반찬들이 나왔습니다.

늘 같은 종류인지는 아직 잘 모르겠어요.

 

메인메뉴 제육볶음까지 나왔어요.

신설동역 백반집 마루찬의 

제육볶음 매콤정도는 상중하 중

하 정도로 맵지 않았고

자극적이지 않아서 오히려 좋았어요.

 

따끈한 우거지 된장국인데요

역시 간이 적당했고,

제가 정말 좋아하는 된장국 맛이어서

속을 따듯하게 코팅할 수 있었어요ㅎㅎ

 

신설동역 백반을 찾으신다면

한번 찾아보시길 추천드려요~

하지만

저는 한동안 식사나 반찬을 포장해올까 합니다..

글을 작성하는 시점을 기준으로
코로나 확진자가 많이 증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을 두고 있는 상황에서
많은 분들이 힘드실 거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마칠게요 =)

-녹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