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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용의 라이프하우스/플레이's

을지로 서점 아크앤북

by Nokyong 2020.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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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녹용이에요 =)

 

기온이 점점 영하권으로

접어드는 시점입니다.

너도나도 따듯한 장소를 찾을 때에요.

역시 따듯한 집이 최고지만

 

집에만 있다 보면 갑갑하고

따분해질 때가 있죠

 

오늘 찾은 곳은

을지로 서점 아크앤북

입니다.

이 온화한 느낌의 플레이스

을지로 서점은

문고나 도서관 느낌이 아닌

헌 책방에서 진화된

고급 책방의 느낌을 받았는데요.

아크앤북만의 느낌이라고

표현하면 적절할 것 같더라고요~!

 

아크앤북을 따듯하게 밝혀주는

온화한 색의 조명들과 더불어

원목 인테리어가 들어가서 그런지

쌀쌀한 바깥과 너무 상반되게

들어오자마자

고즈넉한 분위기였어요.

 

오픈형 공간 같은 이 을지로 서점은

생각보다 넓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방문한 시점이

확진자 추이가 점점 증가하는 때여서

사람은 생각보다 없었습니다.

(그래도 마스크와 안전수칙은 철저히!)

 

생각 이상으로 섹션이

잘 구분되어 있어서

원하는 종류의 책을

찾을 때에도 좋았어요!

 

깔끔한 기둥과 엔티크한 조명
신기했던 종이카메라

조명이나 소품 하나하나가

아크앤북만의 느낌을

만들어내는 것 같더라고요.

 

놀라웠던 건

책방 같은 을지로 서점이지만

책의 양이 적은 곳은 아니더라고요.

 

베스트, 스테디셀러는 물론이고

곳곳에 정말 다양한 책들이 있습니다.

 

또 놀라웠던 점은

이렇게 사이드 벽면 쪽에는

4~5개 정도의 제법 맛있어 보이는

식당이 있다는 것이에요!

책 보다가 배고프면 밥 먹고

다시 책 보고

정말 행복할 것 같지 않나요??

하지만,

 

코로나 방역수칙에 따라 좌석을 모두 막아놓은 모습(카페 포함)

제가 방문했을 때는

보시는 것처럼 모든 좌석과 카페 좌석까지

앉을 수 없었어요.

 

이런 1인 좌석이 몇 군데 있었지만

많지는 않았던 걸로 기억해요.

(방문하실 분들은 꼭 미리 체크해보세요!)

 

넓고 따듯한 이 을지로 서점의 위치는

'시청점' 이지만

2호선 을지로입구역과 가까운

여기!

위치해 있으니 참고하세요~!

 

꼭 다시 방문하고 싶은

또 하나의 힙지로 숨은 명소

을지로 서점

아크앤북이었습니다.

 

마칠게요 =)

-녹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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